비 점차 그치고 서늘...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북적'

비 점차 그치고 서늘...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북적'

2025.10.18.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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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 내리는 가을비는 곧 잦아들고, 낮 동안은 하늘만 흐리겠습니다.

가을 축제 즐기기에도 무리 없는 날씨가 되겠는데요.

마포나루 일대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평화의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와 날씨 전해주시죠.

[캐스터]
비가 막 그친 주말 오전이지만, 이곳 평화의 광장 일대에는 벌써 활기가 가득합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질 좋은 새우젓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많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장 곳곳에는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각종 체험부스까지 마련돼있는데요.

간만에 비가 잦아든 주말, 가을 축제장 오셔서 김장철도 대비하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현재 서울 등 중서부는 대부분 비가 그쳤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앞으로 5~20mm 정도의 비가 조금 더 내리다 곧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남해안과 경북,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수 있겠고,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공기는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고요, 강릉 18도, 전주 21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날씨가 또 한 차례 급변하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고요.

월요일인 모레부터는 서울 등 내륙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주 초반까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에는 다음 주 비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초겨울 추위에 강원 산간에는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바깥에서 가을 축제 즐기신다면 외투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광장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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