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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저녁 7시쯤, 경기도 하남의 한 쇼핑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학생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하남 스타필드 내 쓰레기통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50분 뒤에 터질 거라는 글을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쇼핑몰에 출동해 내부 이용객과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고,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수색을 마치는 대로 글 작성자를 추적할 계획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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