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투약 금지된 12살 미만·임신부도 처방"...정은경 "조정 방안 강구"

"위고비, 투약 금지된 12살 미만·임신부도 처방"...정은경 "조정 방안 강구"

2025.10.15.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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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상당히 오남용되고 있다며, 처방 행태를 조정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위고비 처방이 39만5천여 건에 달한다면서,

특히, 투약이 금지된 만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69건, 임신부에게 194건이 처방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비만 치료와 관련 없는 정신과, 비뇨기과 등의 처방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는데, 정 장관은 비급여 의약품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남용 우려 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가 식약처에 있어 감시 체계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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