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에서 중학생 1명 실종...수색 작업

의정부 중랑천에서 중학생 1명 실종...수색 작업

2025.10.14. 오전 06: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경기 의정부에서 비로 불어난 하천에 중학생 한 명이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늦은 밤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렬로 선 구조대원들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흙탕물을 헤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조명 차에서 나오는 불빛과 손전등에 의지하면서 어두운 하천 일대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10대 중학생 한 명이 경기 의정부에 있는 중랑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징검다리엔 중학생 3명이 있었습니다.

그중 두 명이 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 10여 분만에 구조된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다른 한 명은 사고 지점 주위에서 발견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은 수색 범위를 더 넓혔습니다.

[정순오 / 의정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체력 소모가 있어서 교대 중이고, 시야가 어두워서 수변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한복판 승용차 한 대가 차선을 막고 섰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있는 2층짜리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공장 건물 일부를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박재상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