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던 보행자 숨지고...터미널 버스에 치여 사망

길 건너던 보행자 숨지고...터미널 버스에 치여 사망

2025.10.04.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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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인 뒤 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터미널 승차장에서 버스에 치여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차 여러 대가 도로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새벽 1시 40분쯤 인천 작전동 나들목 사거리 인근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너던 40대 남성을 들이받았습니다.

곧이어 남성은 직진하던 버스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운전자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터미널에서 6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승객을 태우려고 진입하던 버스가 경계석을 넘은 뒤 승차장에 앉아있던 여성을 들이받고 대합실 외벽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 인근에서 파지 23톤이 담긴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4시간 동안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인천소방본부, 한국도로공사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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