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법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인용...석방

[앵커]
법원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가 부당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이 전 위원장이 곧 석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재명 검찰과 이재명 경찰이 채운 수갑을 그래도 사법부에서 풀어줬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한 구석에는 민주주의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것 같아서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같이 구호를 외쳐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애국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옆에 계신 의원님들, 또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임우영 변호사께도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도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재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걸 겪다 보니까 저같이 그래도 전직 기관장이었고 장관급 기관장이었는데 이렇게 경찰의 사실상 폭력적인 행태를 접하고 보니까 일반 시민들은 과연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제가 당했던 이런 사태가 경찰이 만약 수사권과 함께 기소권까지 가지게 되면 일반 시민들에게 어떤 피해가 갈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한말씀 드리면 여러분들 지금 텔레비전을 켜시면 여러분이 주로 보는 화면은 어떤 것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일정, 많이 보시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일정과 함께 또 많이 보는 것이 어떤 장면들입니까?

법정 장면, 구치소 장면 그리고 유치장 장면들일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

이재명 주권국가, 대통령 주권국가에서는 대통령의 뜻에, 대통령 비위를 거스르면 당신들도 법정에, 구치소에, 또 유치장에 갈 수 있다.

그런 상징 함의가 여러분들이 보시는 그 화면에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지지해 주신 애국 시민여러분께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이런 일들을 대통령 주권국가를 막는 것은 국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힘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