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댐 중 7개 중단

환경부,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댐 중 7개 중단

2025.09.30. 오전 10: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기후대응댐' 사업이 사실상 전면 재검토됩니다.

환경부는 댐 후보지 14곳 가운데 필요성이 떨어지고 지역 주민 반대가 큰 강원 수입천댐 등 7개 댐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충남 지천댐 등 나머지 7개 댐도 다른 대안을 검토해보고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에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말하기에는 용량 등이 부족한 댐들이 제대로 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 정부가 사업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무리하게 신규 댐 건설을 추진했다고 보고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문제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