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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10대 남성 A 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어제(27일) 오후 3시 15분쯤 서울 강북구에 있는 금은방에서 모두 1천2백만여 원 상당 금팔찌 두 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가격을 흥정하던 중 업주의 주의가 분산되자 금팔찌를 가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금팔찌는 잃어버렸다며,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금팔찌를 찾는 한편, A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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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은 경찰 조사에서 금팔찌는 잃어버렸다며,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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