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Y] 택시기사 머리 때리고 발길질...60대 중국인 체포

운전 중인 택시기사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0시쯤 경기 김포시 양촌에서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중국 국적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정확한 행선지를 묻는 기사를 손으로 때리고 발길질한 뒤 신발을 벗어 휘두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택시에 탄 기억이 없다면서 본인이 잘못한 것이라면 처벌받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그제(23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