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이진호, 이번엔 만취 음주운전 적발..."깊이 반성"

'불법 도박' 이진호, 이번엔 만취 음주운전 적발..."깊이 반성"

2025.09.24.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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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이진호, 이번엔 만취 음주운전 적발..."깊이 반성"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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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가 이번에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오늘(24일)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YTN star에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100km가량을 음주운전한 이진호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경찰은 “이진호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역 간 공조 수사 끝에 양평에서 이진호를 붙잡았다.

경찰은 채혈 측정을 진행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진호는 현재 귀가 조치 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4월 도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현재 매월 꾸준히 변제 중이며, 끝까지 모든 빚을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YTN digital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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