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아주대에 '폭파 협박'..."일본발 허위 메일"

경기대·아주대에 '폭파 협박'..."일본발 허위 메일"

2025.09.23.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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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학교에 폭파 협박 메일이 잇달아 전송돼 경찰이 확인에 나셨습니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대학교로부터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또, 낮 12시 20분쯤에는 아주대학교로부터 유사한 내용의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두 메일 모두 '학교 내 38곳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오늘 폭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메일이 2023년 8월부터 기승을 부린 일본발 추정 협박 메일과 같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테러 위기 대응 매뉴얼의 위험성 판단 기준에 따라 저위험 2단계로 판단하고, 특공대 투입 없이 캠퍼스를 순찰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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