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고시 근절? 이제 말로만 하지 않겠다” 서울시의원, 사교육과의 전쟁 선포

“4세 고시 근절? 이제 말로만 하지 않겠다” 서울시의원, 사교육과의 전쟁 선포

2025.09.23.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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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9월 23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소라 서울시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천만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 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 시민 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소라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이소라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저희 청취자분들과 서울 시민분들께 저희 앞에 파란 불빛 보이시죠? 의원님을 비추는 정면 카메라입니다.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소라 : 네 반갑습니다. 저는 11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소라 의원이고요. 참고로 저는 서울시의회에서 막내 의원입니다. 청년 비례 대표로 당선되어서 지금 이렇게 의정 활동을 3년 차에 접어들어서 하고 있고요. 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역시 청년 의원이시구나를 느낄 수 있는 첫 인사였습니다. 브이를 하실 줄 몰랐어요. 카메라를 보시면서 네 너무 좋았고요. 지난번에 박강산 의원이 나오셨었거든요. 역시 청년 의원이신데 그때 방송 혹시 들어보셨어요?

◇ 이소라 : 제가 핑계이긴 한데요. 조금 핑계이긴 한데 너무 바빴어 가지고 박강산 의원 영상을 다 챙겨보진 못했고 짧게 조금 봤고요. 제가 이거 끝나면 바로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아니요. 괜찮습니다. 굳이 안 챙겨 보셔도 괜찮습니다. 챙겨보시라고 말씀을 드렸던 게 아니라 박강산 의원님이 나와 주셨으니까 당시에 뭔가 스튜디오에서도 뭔가 청년의 패기 이런 게 느껴졌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같이 방송하면서 느껴져서 아마 방송에서도 그게 느껴지셨을 것 같은데 오늘도 저는 그런 에너지가 기대가 돼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 이소라 : 제가 우리 아나운서님께 네 에너지 팍팍 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도 넘쳐 흐르는데 큰일 났네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정당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계기가 된 거예요?

◇ 이소라 : 원래 정치에 관심은 중학교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고 MB 정권 당시부터 제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 박귀빈 : 중학교 때 무슨 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셨어요?

◇ 이소라 : 그때 제가 하교를 하고 집에 가서 혼자 밥을 먹는데 TV를 켰더니 텔레비전에 여성 국회의원 분이 어느 한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병역 비리에 대해서 세게 질타를 하는 그 영상을 보고 국회의원이 저런 것도 밝혀낼 수가 있구나. 그러면서 선출직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었고 초등학생 때 원래부터 제가 리더십이 있었던 타입이라서 반장도 계속 꾸준히 하고 그랬었는데 나의 길은 여기구나 그때 제 진로를 바꾸게 되었죠. 내가 저 길을 가야겠구나 나는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 저런 역할을 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도 청소년 시의회에서 제가 1회 청소년 시의회로 제 고향인 정읍에서 정읍시의회에서 주최했던 그 청소년 시의회에서 위원으로도 활동을 했었고요. 그래서 대학교에 올라가서 대학생 당원으로 정당 활동을 시작하게 된 거죠.

● 박귀빈 : 그런데 어떻게 정치 입문을 진짜 하셨네요?

◇ 이소라 :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이렇게 빠른 나이에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청년 비례를 당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뽑겠다고 공고가 올라와서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지원해 볼까 경험이라 생각하고 지원해 보자라고 지원을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거기서 오디션에서 여성 1등을 제가 하게 됐고 남성 1등은 박강산 의원이 하게 되어서 제가 비례 1번을 받게 되었고 박강산 의원이 비례 2번을 받게 된 거죠.

● 박귀빈 : 저희는 이렇게 1등만 나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함께하고 계십니다. 서울시당 비례 1번이셨는데 이렇게 비례 1번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되는 거예요?

◇ 이소라 : 매번 다른데요. 저번 22년 지방선거 때는 청년 비례를 청년 몫을 전체 비례의 몫 중에 두 석을 청년 몫으로 주겠다라고 했었고 그래서 1번은 청년 여성 2번은 청년 남성을 주겠다고 했었던 거예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을 하겠다고 했었고 그래서 1차 면접 1차 서류 2차 면접 그다음에 3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그렇게 선발을 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시민분들의 투표로 제가 그때 당시에 1등을 하게 되었고 오디션 과정을 짧게 말씀드리면 그때 정견 발표하고 2차 면접위원들의 면접도 보고 3차로 그 배심원단에 앉아 계신 시민분들의 면접을 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투표에서 1등을 하게 되어서 비례 1번을 받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정치에 입문하시는 그 계기도 굉장히 화려하게 짜잔 다 1등으로

◇ 이소라 : 운이 좋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겸손하기까지 하십니다. 실제 정치 해 보니까 어떠세요?

◇ 이소라 : 저는 원래 하고 싶었던 거였고 어쨌든 제가 뭔가 제안한 조례가 발의되어서 통과되고 그걸 통해서 정말 더 많은 시민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을 때 그리고 시민분들한테 너무 고맙다 이런 연락을 받고 할 때 너무 뿌듯하다 정치적 효능감을 안겨드리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되게 내가 정치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다만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 공부도 해야 되고 정책 연구도 하고 그런 필요한 부분들은 조금 더 채워 나가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너무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 박귀빈 : 아마 보시는 분들도 똑같은 에너지를 기운을 받으실 것 같고 그래서 중학생 때부터 꿈꿨던 그 일 해보니 내 적성에 딱 맞는 그 일자 어떻게 하셨는지 지금부터 보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메인 코너로 진행을 하죠. 이소라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로 오늘은 한번 진행을 해 볼 텐데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하신 것들 결제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소개를 해 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 보고 내용은 전국 최초로 조례안을 발의하셨어요. 가족 돌봄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어떤 내용인가요?

◇ 이소라 : 서울시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조례안을 제가 발의를 했는데 그 내용에 우리 가족 돌봄 청년들을 발굴을 하고 실태조사를 통해서 발굴을 하고 그들에게 간병비 교육비 학업비 주거비 이런 여러 가지 항목들에 대해서 지원을 할 수 있는 사업 근거 규정을 마련한 조례예요. 그래서 이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 돌봄 청년이라 함은 말 그대로 어린 나이에 내가 가장이 되어서 부모나 형제를 돌봐야 되는 그런

● 박귀빈 : 그럼 어린 나이라고 하면 나이대가 한 어느 정도 까지 인가요?

◇ 이소라 : 지금은 9세부터 39세로 지금 규정을 하고 있거든요. 최근에 가족 돌봄 청년 지원법이 제정이 되면서 나이에 대한 규정이 조금 더 확실히 명시가 되었는데 초등학생도 그렇고 조금 더 진짜 어린 나이에 내가 가장이 되는 경우들이 꽤 있거든요. 근데 내가 가족 돌봄 청년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아요.

● 박귀빈 : 그러면 이번 조례안을 통해서 그분들이 본인이 가족 돌봄 청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는 걸 알릴 수 있는 창고 같은 게 준비가 됐나요?

◇ 이소라 : 맞습니다. 너무 질문을 잘해 주셨는데요. 홍보도 같이 하자면 가족 돌봄 청년 전담 기구가 제 조례가 제정된 뒤로 새로 생겨났습니다. 서울시에서 가족돌봄 청년 전담팀을 서울시 복지재단 산하에 따로 만들었고요. 그래서 인력도 충원하고 예산도 투입해서 상담 창구도 만들고 실태 조사도 따로 하고 그다음에 청년들이나 청소년들한테 필요한 그런 지원 사업들에 대한 연계도 기관 연계도 해 주고 있고요.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행정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맞습니다. 그런 방안이 마련이 됐다는 이야기네요.

◇ 이소라 : 자치구나 교육청을 통해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청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있고요.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실제 조례 준비하면서 관련된 그런 청년들의 목소리도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 이소라 : 당연하죠. 현장 당사자들도 제가 영케어러분들도 직접적으로 만나서 소통을 해 본 적이 있었고요. 영케어러라고 보통 표현을 외국에서는 하는데. 영케어러분들을 제가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그분들은 어쨌든 내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취업 준비도 해야 되는데 당장 내가 부모를 돌봐야 되니 학업도 매진을 못하고요. 취업 준비도 못하고요. 돈도 벌지 못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계속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어려운 상황들을 제가 청취를 하고 빨리 이거 조례 제정시켜야겠구나 해서 제가 그 약속을 지킨 거죠.

● 박귀빈 : 정말 필요한 조례라는 생각이 드는 게 지난번에 아버지를 간병하던 청년이 굉장히 비극적인 일이 벌어진 적이 있어서 그야말로 복지 사각지대 안에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내서 시에서 할 수 있는 도움을 최대한 드린다면 그분들의 삶도 달라질 것이고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그 조례를 계기로 가족 돌봄 청년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고요. 이건 굉장히 큰 의미 있는 일입니다.

◇ 이소라 : 맞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족 돌봄 청년 지원센터 지금은 전담팀이라고 얘기를 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시 복지재단 안에 가족 돌봄 청년 기구를 그렇게 만들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SNS에도 영케어러 지원 사업 홍보가 많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첫 번째 보고 내용은 서울특별시 가족 돌봄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우리 의원님께서 최초로 전국 최초로 발의한 조례안에 대한 설명 들어봤고요. 두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최근 상임위에서 말씀하신 내용 가지고 왔어요. 7세 고시 근절에 대한 서울시 대책 촉구하셨습니다. 7세 고시 저 진짜 깜짝 놀랐잖아요. 어떤 말씀하신 겁니까?

◇ 이소라 : 아시겠지만 많이 기사에도 이미 나왔고 다큐에도 나왔지만 4세의 고시 7세의 고시. 너무 충격적이게도 영어 학원 영어 유치원을 입학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험이지 않습니까? 4살 7살이. 그래서 실제로 제가 어느 자치구라고 말씀 안 드려도 다 아시겠지만 특정 자치구에 그 학원가를 가보면 학원에 아이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서 입시 시험을 보기 위해서 쭉줄을 서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는 울면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시험 보기 싫은데 울면서 들어가는 아이도 있었고요. 그래서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죠. 왜냐하면 뇌 발달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어린 나이에 시험을 준비해야 되는. 4세 고시 7세 고시 입시 시험을 준비해야 되는 아이들의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너무나도 많은 시민분들이 충격을 받았었고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다른 아이는 하는데 내 아이는 안 해라고 하는 그런 불안감 때문에 시키는 거거든요.

● 박귀빈 : 그래서 상임위에서는 어떤 부분을 지적하셨고 그래서 어떤 대안이 마련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신거죠?

◇ 이소라 : 서울시 교육청에서 교육부랑 같이 협력해서 4세 고시 7세 고시 근절 대책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마련을 해라 공교육을 어떻게 하면 강화시킬 수 있을까 그러니까 공교육에서 이런 걸 책임지면 내가 사교육을 맡기지 않겠다라는 그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번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 서울시 교육청에서 설문 문항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고요. 그런 식으로 공교육의 신뢰 회복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교육청에서 체계적으로 대응 방안을 빨리 마련해라라고 제가 대책을 주문을 한 거죠.

● 박귀빈 : 상임위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고 실제로 관련한 조례안도 대표 발의하셨는데 이 조례안은 역시 사교육에 대한 문제를 인식을 하시고 만든 조례안이신 것 같아요. 서울시 교육청 사교육비 부담 완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이소라 : 맞습니다. 그 내용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론조사를 연 1회 실시해서 학부모들 대상으로 공교육에서 조금 이런 과목들 이런 학습 활동을 조금 더 챙겨주면 사교육을 맡기지 않겠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학부모들의 인식 조사를 해볼 수 있게끔 그런 근거 조항도 만들려고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실태조사 사교육비를 연간 얼마 정도 쓰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실태 조사도 교육청에서 할 수 있게끔 제가 지금 조항에 담아놨고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한 그런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할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제가 마련해 놓으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 사교육과 관련해서 너무 어린 나이에 사교육 시장에서 정말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그런 교육 상황에 내몰리게 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지금 한번 지적을 하셨던 거고 실제로 사교육 행태 사교육비 조사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공교육과 균형을 맞춰서 할 것이냐 그걸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 한참 노력 중이시다. 이렇게 보이네요. 처음과 다르게 굉장히 얼굴이 심각해지셨어요.

◇ 이소라 :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한 해 지금 사교육비만 해도 지금 30조 정도 된다고 매년 지금 증가를 하고 있잖아요. 학력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 박귀빈 : 맞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시민 보고로 지금 사교육과 관련한 의정 활동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셨고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이번에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조례를 발의하셨어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거네요.

◇ 이소라 : 제가 기후위기 문제에도 되게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여러 조례들을 발의를 했고 정책도 제안해서 지금 수립이 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조례 같은 경우에는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라고 해서 그 내용 안에는 종이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런 종이 절감 실천 사무실 조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제가 조항을 담았고요. 이것도 통과가 되었고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 숲들이 있지 않습니까? 공원들 그럼 친환경 방제를 먼저 우선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그런 조항도 제가 개정안으로 담아서 통과가 되었습니다.

● 박귀빈 : 탄소 중립을 위해서 의회에서 정책을 제안을 해주셨다고요.

◇ 이소라 : 네 맞습니다. 제가 5분 발언도 꾸준히 해서 실천된 것 중에 하나가 저희 전광판 디지털 전광판을 공공기관에서 보통 다 요즘에 설치를 하고 있는 추세인데 그 디지털 전광판도 전력 소모가 굉장합니다. 그래서 그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1시간 앞당겨 소등할 수 있게끔 하자라고 제안을 했는데 그것도 지금 그렇게 시행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것도 시행을 하고 있고 종이 절감도 저희가 올해부터는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 보통 집행부에서 오는 자료가 이렇게 책이 엄청 많이 쌓여 있어요. 그래서 제 키 높이만큼 거의 정말로요 그래서 112명의 저희가 서울시 의원인데 112명에게 제공되는 책만 해도 진짜 어마어마하거든요. 그 예산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 박귀빈 : 12분에게 항상 그분의 키 높이만큼 지금 쌓여 있다는 거잖아요. 그럼 대단하네요. 그러니까 그 양도 일하시는 양도 많으시다는 것 포함하여

◇ 이소라 :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 다 읽는 의원님 한 분도 안 계실 겁니다. 저도 다 못 읽고요. 너무 많으니까요. 그래서 USB 안에 담아서 저희가 전자로 볼 수 있게끔 그렇게 시스템을 구축해서 올해부터는 그렇게 해서 진행을 합니다.

● 박귀빈 : 다른 의원님들도 의외로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이소라 : 좋아하는 의원님들도 많이 계시고요. 종이로 프린트해서 보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신청해서 볼 수 있게끔

● 박귀빈 : 이렇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소라 서울시 의원과 함께하고 있는데 벌써 마지막 질문드려야 돼요. 서울시 의회에서 의원님들께서 나오시면 제가 꼭 끝으로 이 질문을 드립니다. 이소라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땡땡땡이다.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 이소라 : 전 집요함인 것 같습니다. 저 많이 집요한 편이고요. 제가 관심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계속 파고드는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최근에 제가 사립학교 비리 문제 관련해서도 집요하게 계속 하고 있는데 끝까지 해결될 때까지 놓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어서 시민분들을 잘 대면하려면 시민분들이 만족할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요.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맞네요. 말씀 들어보니까 우리 의원님들은 집요함이 있으셔야겠어요. 그래서 끝까지 한 번 물면 계속 안 놓는 해결될 때까지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 청년 의원의 에너지와 집요함으로 앞으로 서울 시민들의 삶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해 보면서 이소라 서울시 의원과 오늘 인사 나누겠습니다.

◇ 이소라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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