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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 도로에서 외발 전동휠을 탄 남성이 유모차를 밀고 이동하고 있다 /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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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 도로에서 외발 전동휠(전동 일륜차)에 올라탄 남성이 양손으로 유모차를 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유모차 밀며 외발 전동휠 타는 남성, 아이 안전 위협"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유모차를 밀면서 외발 전동휠을 타는데, 속도도 빠른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흰색 헬멧을 착용한 채 백팩을 메고, 외발 전동휠 위에서 양손으로 유모차를 잡고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유모차 안에 실제로 아기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를 에어백으로 쓰려는 건가", "아기는 아무런 보호장비가 없는데, 아빠는 헬멧도 쓰고 있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87건의 유아차 관련 안전사고가 접수됐으며,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평균 241건이 보고됐다.
또한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7,000건을 넘어섰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유모차 밀며 외발 전동휠 타는 남성, 아이 안전 위협"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유모차를 밀면서 외발 전동휠을 타는데, 속도도 빠른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흰색 헬멧을 착용한 채 백팩을 메고, 외발 전동휠 위에서 양손으로 유모차를 잡고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유모차 안에 실제로 아기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를 에어백으로 쓰려는 건가", "아기는 아무런 보호장비가 없는데, 아빠는 헬멧도 쓰고 있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87건의 유아차 관련 안전사고가 접수됐으며,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평균 241건이 보고됐다.
또한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7,000건을 넘어섰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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