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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0시 45분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0대 엄마와 8세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는데, 40대 여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화재 현장 모습을 보면서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3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 앞으로 노란 통제선이 설치되어 있고, 하얀 방범용 쇠창살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집안 곳곳 세간살이가 시커멓게 타버린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있는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21일) 새벽 0시 45분쯤입니다.
최초 신고자는 화재 당시 매캐한 냄새가 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화재 최초 신고자 : 그을리는 냄새가 심해져서 밖으로 나와서 코너를 돌려고 하는데, 집에서 맡았던 냄새가 1층에서 나더라고요]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1층에 살던 40대 엄마와 8살 난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후 의식은 없지만, 심장박동은 회복한 채 치료를 받아오다가, 40대 엄마는 오늘 오전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도 같은 건물 주민 1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이 등 부분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는데,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내일이나 모레쯤,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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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새벽 0시 45분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0대 엄마와 8세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는데, 40대 여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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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먼저 화재 현장 모습을 보면서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3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 앞으로 노란 통제선이 설치되어 있고, 하얀 방범용 쇠창살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집안 곳곳 세간살이가 시커멓게 타버린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있는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21일) 새벽 0시 45분쯤입니다.
최초 신고자는 화재 당시 매캐한 냄새가 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화재 최초 신고자 : 그을리는 냄새가 심해져서 밖으로 나와서 코너를 돌려고 하는데, 집에서 맡았던 냄새가 1층에서 나더라고요]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1층에 살던 40대 엄마와 8살 난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후 의식은 없지만, 심장박동은 회복한 채 치료를 받아오다가, 40대 엄마는 오늘 오전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도 같은 건물 주민 1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이 등 부분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는데,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내일이나 모레쯤,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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