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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낮 1시 20분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유치원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원아 209명과 직원 26명 등 235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건물 외벽과 배전함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2천8백만 원가량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유치원 외벽에 있는 배전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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