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VIP 격노' 인정 김계환 오늘 4차 소환

채 상병 특검, 'VIP 격노' 인정 김계환 오늘 4차 소환

2025.09.14.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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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채 상병 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4번째로 불러 조사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14일) 오전 직권남용과 모해위증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오후 1시에는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상대로 재작년 국방부 대책 회의 도중 대통령실에 다녀온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 같은 시각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사령관은 채 상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대령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돼 지난 7월부터 그제(12일)까지 세 차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격노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하다가 지난 7월 열린 구속영장 심사에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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