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인사이트 101회] 신경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치매환자 이해하기'

[메디컬 인사이트 101회] 신경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치매환자 이해하기'

2025.09.12. 오후 1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방송일시 : 2025년 9월 12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이준홍 (일산병원 신경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준홍 : 안녕하세요. 신경과 전문의 이준홍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에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치매 환자 이해하기입니다.◇ 박상훈 성우 : 퇴행성 뇌질환으로 국내 약 97만 명이 앓고 있는 치매
치매의 초기 증상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대화 중 갑자기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는 것인데, 치매 중기로 접어들면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망상과 환각, 수면 장애들이 발생하기도 한다.이러한 증상은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신체를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인데 치매 환자를 이해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질병의 이해>
◆ 이준홍 : 여러분 치매는 어떤 질병일까요?
어리석을 치 어리석을 매라는 글자를 쓰고 있습니다.즉 성장기에 정상 지적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천적으로 인지 기능이 손상되고 또 인격의 변화가 초래되는 증후군 그럼으로 인해서 사회생활이나 직업적 업무 수행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를 치매라고 정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 네 그럼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얼마나 될까요?
2024년 치매 추정 환자 수는 약 91만 명 정도에 이르렀다고 하고 내년에는 더 많이 늘어서 이제 100만 명을 넘어갈 거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의 성별 구성 비율을 보면 특이하게도 여성분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아마도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길고 또 여성분들이 폐경 후에 에스트로겐 호르몬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서 아마 그런 영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또 치매의 여러 종류 중에 나머지 혈관성 치매나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 치매 같은 경우에는 남녀 성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현재 나와 있습니다. 또한 치매는 나이가 가장 중요한 병이죠. 그래서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는 점점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그래서 85세 이상에서 더욱더 많이 생기게 되죠.나이 군으로 보면 그리고 경도 치매 중등도 치매, 중증, 치매 이렇게 심한 정도로 나눠 보면 경도 치매가 현재 제일 많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병의 분류>
◆ 이준홍 : 치매는 종류가 약 50개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뭐 대표적인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제일 대표적이죠.대표적인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고 또 거기와 약간 겹쳐 있으면서 혈관성 치매라는 것도 있고요. 또 파킨슨병하고 연관된 파킨슨병 치매라는 것도 있고 또 루이소체 치매라는 조금 특수한 치매도 있습니다.그리고 또한 그 전두측두엽 치매라는 또 특이한 치매도 있어서 몇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제일 흔한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죠.그래서 전체 치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병리학적으로는 뇌 속에 아미로이드판과 신경원섬유농축체라고 하는 정상 단백질이 아닌 이상 단백질이 쌓여서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고 또 뇌 조직이 줄어들어서 뇌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병이죠. 즉 이런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이런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어서 기억이나 학습을 담당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라는 것이 뇌 안에서 크게 줄어들면서 이런 기억 장애, 인지 장애 같은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그래서 여기에 대한 치료약으로 이런 아세틸콜린을 농도를 잘 유지하게 해주는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억제제라는 약을 현재까지 많이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약을 처방함으로 인해서 치매가 이렇게 나빠지는 속도를 좀 덜 나빠지게 하고 또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고 하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겠습니다. 그 앞에 말씀드린 그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노인 반 즉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뇌세포 사이사이에 이렇게 이상 단백질이 쌓이게 되는 것이죠. 또한 그 신경세포 내에도 이 신경섬유용농축체라고 해서 저렇게 갈색으로 보이는 그 이산 단백질이 신경세포 내에도 점점 쌓이게 돼서 어 뇌신경 기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런 염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얘기하죠. 그래서 이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 대해서는 화면에 보이는 거와 같은 이런 염증 세포 같은 것이 또 많이 증식되는 경우를 볼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 그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뭐 단어에도 나와 있듯이 혈관성 즉 뇌졸중 후에 치매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뇌졸중이라는 것은 크게는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이 있고 또 혈관이 파열돼서 생기는 뇌출혈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전 단계인 허혈 단계도 있습니다. 이런 혈관에 의한 뇌졸중이 모두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위험 인자를 생각해 보면 되죠.그래서 고혈압, 고지혈, 당뇨병,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부정맥, 흡연 등 이런 혈관의 병을 일으키는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가장 위험한 대상자가 되겠습니다. 그 혈관성 치매도 타입이 몇 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지금 보여주는 사진에서는 65세 남자인데 그 다발성 경색 치매죠. 그래서 다발성 그러니까 여러 번 뇌경색이 온 후에 이제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그 MRI 촬영에서 몇 개의 여러 가지 시차를 달리하는 뇌경색 소견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그 다음 또 이 사진에서는 그 71세 여자로 단일 경색 치매입니다. 그 아까 그 다발성 경색 치매와는 다르게 이 경우에는 단 한 번 뇌경색에 의해서 치매가 생길 수 있는 것이죠.이 환자인 경우에는 좌측 시상이라는 부위에 뇌경색이 왔죠.그래서 단 한 번의 뇌경색으로 인해서 한 3~4개월 뒤에 이제 치매가 시작된 환자의 예입니다.그 다음은 피질하 혈관성 치매라고 해서 이런 경우는 앞에 두 경우 같은 경우에는 뇌경색 후에 오니까 뇌경색이 있어서 조심해야 되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서서히 오게 됩니다. 이게 어떤 뭐 뇌경색을 통해서 오는 게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뇌허혈증 그러니까 나이 들면서 점점 가는 혈관의 혈액순환이 안 좋아지면서 뇌에 서서히 변화가 옴으로 인해서 생기는 혈관성 치매죠. 이것은 서서히 오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과 구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MRI 촬영이나 뇌 촬영을 해야 그 진단이 정확해질 수가 있겠습니다.
그다음 조금 특이한 치매로 전두측두엽 치매라고 있습니다.그 뇌의 앞쪽에 있는 전두엽 또 옆쪽에 있는 측두엽 여기에 주로 이제 병이 생기는 거죠.여기에 병이 생김으로 인해서 그 부분의 기능이 저하돼서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 그 증상은 그 알츠하이머병은 아까 그 측두엽 해마 부위의 문제 때문에 주로 기억 장애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이런 경우에는 언어하고 집행 기능 즉 앞머리 옆머리가 그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쪽 기능 장애가 제일 처음 나오게 됩니다. 또 알츠하이머병보다는 좀 더 빠른 나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을 하게 되고 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라는 단백질 이상 단백질에 의해서 생기지만 전두측두엽 치매는 타우라는 또한 다른 단백질 기능 이상에 의해서 생기게 되고 전체 치매의 한 5% 정도를 차지하게 되고 나이는 뭐 심한 경우는 30~40대 60대에도 비교적 빨리 생기게 되죠. 그리고 가족력도 보통 알츠하이머 치매는 뭐 한 5% 정도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경우는 한 20~30% 정도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겠습니다.그래서 전두측두엽 치매는 행동변이형이라고 해서 그 처음에는 좀 정신과 환자같이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그 기억력은 다 괜찮은데 그 성격 변화나 행동 장애가 초기에 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요. 그다음에는 또 언어 어 기억력은 다 괜찮은데 언어가 잘 안 되는 경우 언어변이형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겠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많은 치매가 파킨슨병과 연관된 치매입니다. 이게 파킨슨병도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죠.이게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많아지는 병입니다. 그래서 파킨슨병 치매는 두 가지가 중요한데요. 이런 파킨슨병이 있고 치매가 있는데 이게 파킨슨병이 먼저 생기느냐 그다음에 치매가 생기고 또 치매가 먼저 생기고 그다음에 파킨슨병이 생기느냐 이게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그래서 그 파킨슨병 치매라는 것은 첫 번째 먼저 파킨슨병 환자가 된 다음에 그다음에 이제 점점 그 루이소체라는 게 그 파킨슨 영역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뇌 피질까지 다 확산이 되면서 이제 치매가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파킨슨병이 있는 환자는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한 8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거기에 반해서 먼저 이게 치매 증상이 먼저 나오고 이제 또 몇 년 있다 보니까 파킨슨 증상이 나오는 경우 또 이런 경우가 루이소체 치매라고 다른 용어를 씁니다.왜냐하면 이런 루이소체 치매는 증상이 되게 특징적입니다. 그래서 의식이 축 처져 있고 치매 증상이 심해졌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이게 반복되고 수일에 걸쳐서 또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또 하나의 특징은 환시가 보이죠. 이게 없는 것이 눈에 보일 수가 있는데 실제로 없는 것이 또 세 번째 특징은 결국은 이제 치매부터 시작됐지만 이제 파킨슨 증상이 나오는 것이죠.
이런 특징적인 소견을 보여주는 게 루이소체 치매라고 하는데 이런 루이소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는 좀 더 빠른 나이에 발생을하고 그리고 성별의 차이는 아까 알츠하이머는 여성분이 많다고 그랬잖아요. 그 성별의 차이가 별로 없고 또 진행이 알츠하이머병보다 좀 빠른 것이 특징이고 초기에는 언어나 이런 기억 장애보다는 집중력 또 공간 감각 뭐 이런 공간적인 그림 그리는 능력 이런 것들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리고나서 결국은 이제 파킨슨 증상이 나오게 되죠.

<질병의 궁금증>
◆ 이준홍 : 네 그럼 이게 제가 치매센터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다 보면 치매 환자 보호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그중에 제가 몇 가지 좀 정리를 했습니다. 그럼 함께 보실까요?첫 번째 가족들이 고민하는 문제가 이게 환자가 치매를 진단받았는데 환자 본인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될까요라는 것을 고민을 합니다. 크게 두 개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는데 초기 치매인 경우에는 아직 그 치매라는 병 인식을 환자들이 하게 되죠. 그래서 그때는 이렇게 잘 설명을 하고 하면 설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병원에 와서 이렇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목적이 좀 더 치매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 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이제 병원에 와야 되고 또 약도 드시고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된다 라고 좀 환자한테 안정감을 주면서 준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치매 환자가 심해져서 병 인식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그런 경우에는 환자 자신은 이미 그 자신감을 상실해 있고 불안해하는 단계가 되죠.또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분들이 환자 자존심을 최대한 배려해서 환자 반응을 잘 살피면서 그 상실감이나 불안감 같은 것이 환자가 느끼지 않게 잘 도와줘야 되고 또 그 주변의 모든 그 보호자분들이 환자를 다 돕고 지지한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줘서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치매 환자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반복해서 자꾸 묻고 괴롭힙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인가요? 당연히 일부러 하는 행동이 아니죠. 이것은 치매 환자가 기억을 저장하고 인출하고 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또 자기 주변 인식을 잘 못하게 되고 또 논리적 사고도 잘 못하게 되고 또 자신이 기억이 안 나고 생각이 잘 안 나는 거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고 그럼으로 인해서 이런 반복적인 질문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요. 또한 어떤 면에서는 그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해서 나타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이럴 경우에 환자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환자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되죠.그래서 환자는 더 움츠러들고 더 세상에 갇힐 위험이 있게 되죠.그래서 보호자분들은 뭐 간단하게라도 귀찮더라도 반복해서 설명을 할 필요가 있고요.또 지금 하는 질문이 또 여러 번 보호자한테 한 질문이라는 것을 자존심 상하지 않게 잘 일깨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어쨌든 환자를 잘 다독거려 줘서 안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환자가 욕을 하거나 폭력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그 욕을 하고 폭력적이 되는 것은 이것도 역시 치매로 인해서 뇌세포가 손상이 돼서 그 판단력 감정 조절 능력 이해력 같은 것이 장애가 생기고 또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위험하다고 잘못 판단된 경우에 쉽게 감정 조절이 어려워서 그런 경우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 환자의 감정을 읽고 화를 내는 원인을 찾아서 감정을 잘 받아줘야 됩니다.또한 이런 폭력적인 게 어떤 환경에서 돌발적으로 생길 수가 있는데요.그래서 예를 들어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어떤 요구를 받았을 때 환자가 또 환자가 어린아이 취급을 받았을 때 또 낯선 환경에 이렇게 노출됐을 때 환자가 어딘가 아프고 신체적 통증이 있을 때 또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답답한 상황일 때 또 대소변 보신 거에 의해서 너무 불안하고 수치심을 느낄 때 이럴 때 또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할 수가 있습니다.이럴 때는 환자를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면 좋지만 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어 얼른 다른 화재로 전환을 하거나 조용한 환경으로 환자를 옮겨서 그 자극을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해 주는 것이 좋고요. 또 환자와 대화를 할 때 그 눈높이를 맞추고 맛을 부드럽게 천천히 하면서 어 짧게 짧게 지시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고 또 재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 평소에도 환자가 어떤 작은 성취를 이루면 그 칭찬을 아끼지 않고 또 긍정적으로 자주 지지하고 도와주는 것 이런 것들이 환자의 공격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환자가 어떤 성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알츠하이머병에서 흔히 발생할 수도 있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어 그래서 어떤 친밀감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표현되는 것임을 고려해야 되겠죠.그래서 평소에 어떤 포옹이나 손을 잡는 등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고요.또 부부 상담 프로그램 또 다른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고 또 이성보다는 같은 성별의 간병인이나 보호자를 두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되고 어쨌든 무엇보다도 이런 증세가 치매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다 정상이다라는 것을 보호자나 주위 사람들이 인식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또 간혹 이런 경우에 뭐 최근에 나온 우울증 약들을 4주 이상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이유 없이 나가서 길을 잃고 그래서 겨우 찾은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회하는 것은 치매 환자에서 진행됐을 때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즉 그 목적 없이 왔다 갔다 하거나 또 집을 나가서 정체 없이 헤매고 다니거나 또 집을 나가려고 시도하거나 또 보호자나 간병인 뒤를 따라다니거나 이런 배배 행동 좀 부적절하고 맹목적인 보행들은 문제가 되죠. 그래서 이런 치매 돌봄의 가장 어려운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그러니까 이런 그 배회하는 행동을 대비해서 인적 사항이나 연락처를 옷에 넣어두거나 전자 위치 추적기 같은 것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또 배회를 관리하는 방안으로서 생활하는 방의 벽지 색을 채도가 낮고 명도가 높은 부드러운 느낌의 색으로 좀 바꿔줘서 집에 있는 것이 평온하고 안정된 기분을 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또 환자가 집에 있는 것이 심리적이고 또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안정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 치매 환자의 배회 행동을 단순히 물리적 방법이나 약물로 무조건 억제하기보다는 어떤 안전한 범위 내에서는 허용하는 것도 배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치매관리 시스템>
◆ 이준홍 : 치매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 국가에서 해주는 치매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는 것이 있고 또 중증치매 산정특례라는 것이 있고 또 치매 안심센터가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는 것은 65세 이상 나이거나 또는 65세 이하지만 치매나 뇌졸중, 파킨슨병 같은 노인성 질환이 있는 환자가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졌을 때 수급자로 지정을 받게 되죠.
그래서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신체 활동 가사 활동 인지활동 지원 등을 받게 되는 제도입니다. 1등급부터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인지 지원 등급 이렇게 등급이 나눠지게 되고요. 그 재가 급여라고 해서 집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죠.또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 간호 또 주야간 보호 단기 보호 인지활동형 방문 요양 또 필요하면 복지 연구 같은 것도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고 또 좀 심해지고 어떤 조건이 해당이 되면 시설 급여라고 해서 요양원 같은 노인 요양시설 또 노인요양 공동생활 과정 같은 서비스도 받을 수가 있고 아주 특별한 경우에는 특별 현금급여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이 등급별로 가능한 급여 종류가 다양하게 있으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를 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중증치매 산정특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 중증일 때 진료비 부담이 높아지고 또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중증 치매에 대해서 본인 부담금을 낮춰주는 제도죠.그래서 중증 치매 환자인 경우에 본인 부담률이 10% 정도로 낮춰주는 제도입니다.물론 여기에는 비급여나 식대 2~3인실 입원료 같은 그런 비급여나 선별급여 같은 것은 제외가 되겠죠. 또 이런 중증 치매 산정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그래서 그 조건에 맞는 혜택을 받을 수가 있고요. 그래서 이거 혜택을 받으려면 그 자기 주치의 환자 주치의한테 이런 중증치매 산정 특례에 대해서 상의를 해 보시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매 안심센터라는 것이 각 지역 보건소가 연관돼서 지금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주로 하는 일이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지금 그쪽에 노인분들이 가시면 치매 선별 검사 같은 것을 무료로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치매 예방 등록 관리 사업도 있고요.또 치매 가족 지원 사업 같은 것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치매 인식 개선 및 교육 홍보 사업 같은 것도 지금 하고 있고요. 또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또 치매 지역사회 자원 강화 사업 같은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하면 각 지역 보건소에 치매 안심센터가 같이 있으니까 가서 문의해 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 5가지는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첫 번째 환자하고 논쟁을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두 번째 부드러운 목소리와 편안한 동작을 보여주셔야 되고 또 환자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주변에서 잘 도와주고 환경을 조성해 줘야 되고 또 환자한테 적절한 자극을 줘야 되죠.이게 혼자 계시고 이러시면 안 되고 적절한 자극을 자극을 줄 수 있게 보호자분들이 노력을 해야 되고 또 약을 환자분 혼자 드시게 하면 많이 남아서 오십니다.그래서 약을 잘 챙겨 드실 수 있게 어떤 뭐 센터에 약을 맡기든지 뭐 보호자가 특정 시간에 약을 정확하게 복용할 수 있게 도와주든지 하는 방법을 찾으셔야 되겠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 이준홍 :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치매 환자 가족은 약 8년간 약 7,800시간의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이런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질병입니다.이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열심히 운동을 하시는 것이 필요하고 또 금연해야 되고 절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그리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오늘 저희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YTN 이시우PD (lsw54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