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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부터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내란 특검이 이를 알고 있을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언제부터 비상계엄 선포를 생각하고 계획했는지는 진상규명에 중요하다며,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22년 12월쯤,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만찬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비상대권이 있다'며 '싹 쓸어버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시는 윤 전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궁지에 몰렸던 때라며, 윤 전 대통령의 말에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최고위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계엄 계획 시점과 관련된 윤 전 대통령의 공소장 변경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김 전 최고위원을 포함한 만찬 참석자들이 참고인 소환에 응하겠다고 답했는지 묻는 질문엔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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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22년 12월쯤,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만찬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비상대권이 있다'며 '싹 쓸어버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시는 윤 전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궁지에 몰렸던 때라며, 윤 전 대통령의 말에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최고위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계엄 계획 시점과 관련된 윤 전 대통령의 공소장 변경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김 전 최고위원을 포함한 만찬 참석자들이 참고인 소환에 응하겠다고 답했는지 묻는 질문엔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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