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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상민 전 검사를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오늘(9일) 오전 10시 김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지난해 총선에서 김 전 검사를 당선시키기 위해 김영선 전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검은 김 전 검사가 김건희 씨 사돈집에서 압수된 이우환 화백 그림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공천 청탁이나 공직 임명을 목적으로 그림을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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