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뼈 부러질 때까지 폭행"…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BJ 영장

"아내 뼈 부러질 때까지 폭행"…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BJ 영장

2025.09.08.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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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뼈 부러질 때까지 폭행"…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BJ 영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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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활동 중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직폭력배이자 인터넷 방송인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8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쯤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해 골절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프로야구팀에 투수로 몸담은 이력이 있으나, 청소년기부터 이어진 비행과 전과 기록이 드러나면서 자진 탈단한 뒤 부산의 한 폭력조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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