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재판 중계, 검토 필요...중요한 건 진실 발견"

내란 특검이 법원에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등 내란 재판 중계를 신청할지를 두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8일) 브리핑에서 내란 재판 중계 신청과 관련해, 재판 진행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중계를 요청할 수 있지만, 국가 안전 보장과 관련 있다면 재판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가장 중요한 건 진실 발견 아니겠느냐며, 실체적 진실 발견에 무엇이 부합하는지를 두고 중계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이 기소한 사건은 특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특검이 검찰 특별수사본부나 군 검찰이 기소한 사건도 인계받아 수행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특검법이 적용될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