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을 유괴하려 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 가운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8일 잇따라 초등생들에게 접근해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고 말을 걸며 유괴하려 했지만, 초등생이 현장을 이탈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곧이어 같은 방법으로 또 다른 초등생에게 접근해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근처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초등생 2명을 유인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첫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일, CCTV 등을 면밀히 조사했지만 범죄 행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이틀 만에 실제 유괴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일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해 즉시 강력팀을 투입해 수사에 착수해 유괴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첫 신고 당시에는 피해 아동 모친이 알려준 차량과 실제 범행 차량의 색상이나 차종이 달라 사실관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 씨 등은 지난달 28일 잇따라 초등생들에게 접근해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고 말을 걸며 유괴하려 했지만, 초등생이 현장을 이탈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곧이어 같은 방법으로 또 다른 초등생에게 접근해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근처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초등생 2명을 유인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첫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일, CCTV 등을 면밀히 조사했지만 범죄 행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이틀 만에 실제 유괴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일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해 즉시 강력팀을 투입해 수사에 착수해 유괴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첫 신고 당시에는 피해 아동 모친이 알려준 차량과 실제 범행 차량의 색상이나 차종이 달라 사실관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