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국민의힘 압수수색 3차 시도 끝에 완료

내란 특검, 국민의힘 압수수색 3차 시도 끝에 완료

2025.09.04.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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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3차 시도 만에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

특검팀은 오늘(4일) 오후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종료됐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은 협의를 거쳐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그제(2일)부터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를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해왔습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한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내란 특검은 정례브리핑에서 추 의원의 계엄 당일 의사결정 과정을 살피는 데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의견이 필요하다며 참고인 소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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