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아 대상 영여학원 23곳 등급시험 시행 확인"

교육부 "유아 대상 영여학원 23곳 등급시험 시행 확인"

2025.09.04.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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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을 시행한 곳이 23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목적으로 시험을 본 곳이 3곳, 등급별 분반을 위해 시험 본 학원이 20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곳, 경기 9곳, 강원 3곳이며, 이들에게는 상담이나 추첨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라고 행정지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유아가 영어학원에 처음 들어갈 때 등급시험을 보는 경우만 집계했으며, 중간에 레벨테스트를 진행한 곳은 제외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유치원'이라는 명칭을 부당하게 사용한 15개 학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교육부는 영어학원이 유아를 상대로 계속 등급시험을 진행할 경우 시도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벌이고, 사교육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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