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문화 한자리에...도심 속 미식 축제 북적

[앵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미식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맛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지금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를 알려주는 공연이 한창인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케이팝 공연이 이어져 맛있는 음식에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부터 외국인까지 한국의 맛과 멋에 푹 빠진 모습인데요.

그럼 오늘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엄 성 아 / 경기 하남시 만월동 : 자유로운 분위기고 음식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여름에 더운데 (포장마차 실내) 에어컨 밑에서 야장 감성 느끼면서 맥주 마실 수 있으니까 좋아요.]

평소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옛날 포장마차의 감성과 한국의 맛이 색다른 정취를 더하고 있는데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매운 라면부터 한국식 옛날 치킨, 추억의 분식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주황빛 실내 포장마차에서 미식을 즐기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미식의 즐거움을 더할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지고 있는데요.

버스킹 무대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도 이어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지니까요.

도심 속 미식과 문화의 향연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이율공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