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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0시 40분쯤 서울 신월여의지하도로 인천 방향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대피해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연기가 터널 안을 가득 채우면서 여의도와 올림픽대로, 신월IC 등 양방향 지하차도 진입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5분 만에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월여의지하차로를 운영하는 서울터널주식회사는 연기를 빼내는 등 복구 작업을 마무리한 뒤 진입 통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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