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고척돔 콘서트 테러 예고한 남성 "장난이었다"

플레이브 고척돔 콘서트 테러 예고한 남성 "장난이었다"

2025.08.20. 오전 1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콘서트장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열릴 플레이브의 앵콜 콘서트 관련 게시물 이미지에 "고척돔에 폭발물 설치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의 신원을 2시간 30분여 만에 특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