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주차장이 물에 잠겨…성인 발목 깊이까지
쓰레기통이 물에 둥둥 떠다니고 배수 작업 중
인근 식당 물에 잠겨…내부 집기류 정리 중
쓰레기통이 물에 둥둥 떠다니고 배수 작업 중
인근 식당 물에 잠겨…내부 집기류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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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김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은 식당과 주택이 있는 골목길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빌라 주차장이 지금도 발목 깊이까지 물에 잠겨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쓰레기통들이 물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소방 당국이 현재 소방 호스를 활용해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옆으로는 식당이 있는데요.
식당 입구도 물에 잠겨 있다가 배수 작업으로 방금 전 물이 빠졌습니다.
임시 방편으로 물막이판을 활용해 입구를 막아뒀다가 지금은 내부 정리 중입니다.
비가 조금 잦아들고 물이 꽤 많이 빠졌지만 도로가 물에 잠겼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앞서 2시간 전쯤 YTN에 제보된 영상을 보겠습니다.
도로가 완전히 개천처럼 바뀌었고 흙탕물이 쓸려 내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보다 위쪽에 있는 큰길에서 거센 물살이 휩쓸려 내려오는 장면을 볼 수 있고요.
당시 도로가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겨 침수될 우려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차량 번호판을 가릴 듯 말 듯 물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였고요.
인근 주민들은 이러다가 차량이 물살에 떠내려가진 않을까 굉장히 걱정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곳곳에서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가 이곳에 서 있는 동안에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안전문자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고양 창릉천 범람 위기로 대피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고양시는 인근 저지대 주민에 대해 안전 장소로 즉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한강홍수통제소는 수도권 하천 곳곳에 홍수 특보를 발령했고 의정부시 신곡교와 포천시 포천대교 지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침수 피해 지역 등 재난 문자가 계속 발송되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관련 내용 확인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홍덕태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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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김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은 식당과 주택이 있는 골목길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빌라 주차장이 지금도 발목 깊이까지 물에 잠겨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쓰레기통들이 물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소방 당국이 현재 소방 호스를 활용해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옆으로는 식당이 있는데요.
식당 입구도 물에 잠겨 있다가 배수 작업으로 방금 전 물이 빠졌습니다.
임시 방편으로 물막이판을 활용해 입구를 막아뒀다가 지금은 내부 정리 중입니다.
비가 조금 잦아들고 물이 꽤 많이 빠졌지만 도로가 물에 잠겼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앞서 2시간 전쯤 YTN에 제보된 영상을 보겠습니다.
도로가 완전히 개천처럼 바뀌었고 흙탕물이 쓸려 내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보다 위쪽에 있는 큰길에서 거센 물살이 휩쓸려 내려오는 장면을 볼 수 있고요.
당시 도로가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겨 침수될 우려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차량 번호판을 가릴 듯 말 듯 물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였고요.
인근 주민들은 이러다가 차량이 물살에 떠내려가진 않을까 굉장히 걱정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곳곳에서 대피 명령도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제가 이곳에 서 있는 동안에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안전문자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고양 창릉천 범람 위기로 대피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고양시는 인근 저지대 주민에 대해 안전 장소로 즉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한강홍수통제소는 수도권 하천 곳곳에 홍수 특보를 발령했고 의정부시 신곡교와 포천시 포천대교 지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침수 피해 지역 등 재난 문자가 계속 발송되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관련 내용 확인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홍덕태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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