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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학교 강의실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 불이 나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아파트에 난 불로 소방이 주민 4명을 구조하고 대응 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전등을 비추며 새까맣게 타버린 건물 내부를 살핍니다.
책상 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타버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오전 10시 40분쯤 서울대학교 유회진학술정보관 4층 강의실에 있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40명가량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배터리는 무선조종 자동차 내부에 장착되는 배터리로, 충전 중에 화재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은 물이 담긴 수조에 배터리를 담가서 5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검은 연기가 피어나 아파트 전체를 감쌌습니다.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난 건 오후 2시 반쯤입니다.
5명이 대피하고, 10층에 있던 주민 4명이 구조됐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인명피해 우려로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아침 8시 40분쯤에는 서울 수서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주민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주방용품 재활용 공장에서는 80대 남성인 공장 대표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2층 높이에서 물건 적재함을 설치하기 위해 판자를 덧씌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서울 관악소방서, 서울 강남소방서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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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강의실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 불이 나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아파트에 난 불로 소방이 주민 4명을 구조하고 대응 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전등을 비추며 새까맣게 타버린 건물 내부를 살핍니다.
책상 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타버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오전 10시 40분쯤 서울대학교 유회진학술정보관 4층 강의실에 있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40명가량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배터리는 무선조종 자동차 내부에 장착되는 배터리로, 충전 중에 화재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은 물이 담긴 수조에 배터리를 담가서 5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검은 연기가 피어나 아파트 전체를 감쌌습니다.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난 건 오후 2시 반쯤입니다.
5명이 대피하고, 10층에 있던 주민 4명이 구조됐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인명피해 우려로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아침 8시 40분쯤에는 서울 수서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주민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주방용품 재활용 공장에서는 80대 남성인 공장 대표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2층 높이에서 물건 적재함을 설치하기 위해 판자를 덧씌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서울 관악소방서, 서울 강남소방서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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