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경태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아...당내 동조세력 존재"

[앵커]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내란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수사 응하시게 된 계기 먼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저는 존재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윤 어게인을 아직까지도 주창하는 그런 세력들은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규정하고요.

이 세력들은 빨리 우리 당을 떠나주기를 바라고,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제가 당 대표가 되어서 이들을 몰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진실을 제가 알고 있는 범위, 제가 경험한 부분을 소상히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자]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 주로 소명하실 예정이실까요?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주로 그날 새벽에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제가 경험했던 내용에 대해서 소상히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표결 당일에 당 지도부에서 의원들께 상황을 어떻게 전달을 했었는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실까요?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그때는 단체 톡방, 거기에서 서로가 대화들이 엉켰던 것 같고요.

어쨌든 혼선이 빚어진 것은 틀림없다, 이런 생각이고요.

저는 바로 국회로 들어갔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