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오늘까지는 윤 체포 안 한다..."변호인과 조율"

김건희 특검, 오늘까지는 윤 체포 안 한다..."변호인과 조율"

2025.08.06.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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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오늘(6일)까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조사 방식과 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선임했습니다.

헌재 탄핵심판과 윤 전 대통령 내란 수사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는 배보윤 변호사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다면서 6일까지는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하겠다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과 협의해 조사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특검은 이럴 경우 물리력을 써서라도 체포영장을 반드시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까지입니다.

소환에 불응하면 김건희 여사 소환 다음 날인 7일 체포영장을 집행하거나, 영장을 다시 청구해 발부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서울 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누워 완강히 버티며 무산됐고,

특검팀은 물리력을 써서라도 다음 체포영장 집행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영상편집;변지영


YTN 박조은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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