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채 상병 특검 참고인 조사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채 상병 특검 참고인 조사

2025.08.05.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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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5일) 채 상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첫 장관 보고 때 임성근 사단장 언급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특검에서 아는 대로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국방부의 입장을 정리하고 표명하는 역할을 고려할 때 전 대변인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당시 받은 지시 사항과 여러 회의에 참석해 함께 논의한 사항 등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대변인은 2023년 7월 30일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자리에 배석한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다음 날인 2023년 7월 31일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이후 이 전 장관의 지시로 해병대 조사단의 초동조사 결과 언론 브리핑이 취소된 과정 등을 추궁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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