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이종섭 출금해제 본격 수사...박성재·심우정 등 압수수색

채 상병 특검, 이종섭 출금해제 본격 수사...박성재·심우정 등 압수수색

2025.08.04. 오후 6: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채 상병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외교부와 법무부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조사했고 수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당시 법무부 차관이었던 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과 당시 출입국 업무를 담당했던 법무부 관계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장호진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 전직 외교부 고위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박 전 장관 측은 이후 입장문을 통해 주거지 압수수색은 법원에서 기각됐고 피의자 신분으로 휴대전화와 차량이 대상이라며 특이 사항이 없고, 관련 내용이 있을 수 없다며 특검의 무리한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