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에 '갑론을박'...오늘 '감옥에서 쓴 편지' 출간 [앵커리포트]

조국 사면에 '갑론을박'...오늘 '감옥에서 쓴 편지' 출간 [앵커리포트]

2025.07.29.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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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 전 장관을 면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은 선 긋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사면에 강력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어제) : 대통령실은 관세 협상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로 정치인 사면에 대한 검토를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조국 전 장관 사면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보은 인사도 모자라서 보은 사면까지 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대통령의 권한 남용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대표가 '조국의 공부 - 감옥에서 쓴 편지'란 책을 출간했습니다.

정여울 작가와의 대담 등을 엮었는데,

윤 전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기용했던 때를 회상하며 "민정수석비서관으로서 이런 사람의 본색을 꿰뚫어 보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자책한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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