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4일 총파업 가결 "92% 찬성률"

보건의료노조, 24일 총파업 가결 "92% 찬성률"

2025.07.18. 오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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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조합원을 상대로 진행한 산별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가결 결론이 났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을 상대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7.2%가 참여해 92.1%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오는 24일 오전 7시부터 전국 127개 사업장, 6만여 조합원이 전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현재 간호간병서비스 전면 확대, 공공병원 착한 적자 해결, 직종별 인력기준 제도화, 9·2 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남은 6일 동안 대화와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타결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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