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마약 수사 무마'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양현석, '마약 수사 무마'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2025.07.1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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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마약 수사 무마'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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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가수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 씨의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씨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16년 8월 YG 소속 가수 비아이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A 씨에게 진술을 번복하라고 강요하고 회유·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 씨가 A 씨를 질책하고, A 씨 경찰 진술에 대해 쓸데없는 일을 벌였다 말한 건 상당한 심리적 부담과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었을 거라 보인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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