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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밤 9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대치역 사거리를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곧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엔진 경고등이 켜진 뒤 속도가 점점 줄었고, 이후 연기가 보여 차에서 내렸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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