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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아파트 차단기를 늦게 올렸다며 7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아파트 주민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밤 9시쯤 서울 중랑구에 있는 아파트로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하던 중 출입 차단기를 늦게 올렸다며 70대 경비원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길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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