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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교회에서 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교회에 있던 신도와 학생 등 220여 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천9백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교회 건물 안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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