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9차 전원회의...밤 늦게 결정될 듯

최저임금위 9차 전원회의...밤 늦게 결정될 듯

2025.07.03. 오전 06: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막바지 논의에 들어갑니다.

최저임금위는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내년 최저임금 5차 수정안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4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1,260원을, 경영계는 10,110원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10,030원입니다.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의 5차 수정안을 받아본 후 협상이 더는 어렵다고 판단되면 최종 표결로 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저임금위는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법정 심의 시한인 지난달 29일을 이미 넘겨 심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최저임금위는 이번 달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넘겨야 하며 노동부 장관은 다음 달 5일까지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해야 합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