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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진의 첫 재판에서 김 씨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김 씨는 재판부 관련 질문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피해자 유가족들은 김 씨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미아동의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는 마트 직원과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수사에서는 범행 전날 소음 때문에 잠을 못 자고 가족과 갈등까지 벌어지며 누군가 살해할 결심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의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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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미아동의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는 마트 직원과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수사에서는 범행 전날 소음 때문에 잠을 못 자고 가족과 갈등까지 벌어지며 누군가 살해할 결심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의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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