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채 상병 특검 "윤, 다른 수사 이뤄진 뒤 마지막 소환"

이명현 채 상병 특검 "윤, 다른 수사 이뤄진 뒤 마지막 소환"

2025.06.22.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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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다른 수사가 다 이뤄진 뒤 마지막으로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다른 수사가 다 이뤄지면 마지막으로 소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소환은 당연히 해야 할 거라며 수사의 원칙은 대면 수사가 원칙이고, 서면 수사나 출장 조사는 원칙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특검은 아울러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역시 특검 수사 범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하면서 논란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특검 수사 개시 시점과 관련해선 사무실이 있고 물적·인적으로 갖춰져야 시작을 할 수 있다며 관련 예산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이후 입주해 빠르게 진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 오후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특검보와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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