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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처참히 부서졌고, 주변에는 잔해가 산산이 흩어졌습니다.
오늘(21일) 아침 8시 45분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북광산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하반신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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