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43명 대피...소방 활동 550여 건

장맛비로 43명 대피...소방 활동 550여 건

2025.06.21.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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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43명이 대피했습니다.

550건 넘는 소방 활동이 이뤄졌고, 곳곳에서 시설물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장맛비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43명입니다.

4시 반 집계 때보다 12명 늘었습니다.

대피 중인 인원은 충남 공주 7명, 경북 안동 4명 등인데,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호우와 강풍에 따라 구조와 급·배수. 안전조치 등 소방활동은 550여 건 이뤄졌습니다.

경기와 충남에선 옹벽 붕괴 2건, 석축 붕괴 1건,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파손된 '전파'가 1건입니다.

항공기 3편이 결항됐고, 바다에선 항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울릉, 진도에서 죽도 등 9개 항로에서 선박 9척 운항이 멈춘 상태입니다.

북한산과 지리산 등 16개 국립공원 400여 개 구간도 출입이 불가합니다.

전국에 있는 둔치 주차장 120여 곳도 진입 통제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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