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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팀이 오늘(18일) 김 여사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 수뇌부를 잇달아 만납니다.
민 특검과 특검보 4명은 오후 2시쯤 박세현 서울고검장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방문했습니다.
면담에 앞서 논의사항 등을 묻는 취재진에 민 특검은 방문하려는 기관에 와서 얘기하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30분간 박 고검장과 면담한 뒤 이어서 서울중앙지검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를 만나고, 오후 4시부터는 서울남부지검 신응석 검사장을 면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고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고, 서울중앙지검은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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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고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고, 서울중앙지검은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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