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배터리 재생공장에서 불...대응 1단계 해제

화성 배터리 재생공장에서 불...대응 1단계 해제

2025.06.16.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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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5일) 밤 10시 반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재생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관 90여 명을 투입했으나, 오늘(16일) 새벽 0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공장 내부는 물론, 건물 밖에 쌓여 있던 배터리에도 불이 옮겨붙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까지 모두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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