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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논란이 된 한 안내문을 소개해드립니다.
수영장 이용수칙이라는 제목 아래
1번. 수영장은 때를 미는 장소가 아니다.
라고 적혀 있고요.
아래 4번을 보시면, 사용 후 수영장 탁도가 당신의 소득수준을 나타낸다고 돼 있고,
이어서 "[연구논문],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 라고도 적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저소득층은 몸이 깨끗하지 않다는 내용의 논문이 있다고까지 주장을 하는 거죠.
해당 안내문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돼 논란이 됐는데요.
경기도 한 수영장이 실제 내부에 붙인 것으로, 이용객 예절로 수질관리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소득수준을 언급한 부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충격적이다. 저렇게 노골적으로 가난을 혐오하다니”라며 차별적인 인식을 지적했습니다.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은 표현 방식이 과했다, 라는 반응이 다수였는데요.
깨끗한 수질관리도 좋지만, 이용객들의 마음관리도 신경을 좀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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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연구논문],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 라고도 적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저소득층은 몸이 깨끗하지 않다는 내용의 논문이 있다고까지 주장을 하는 거죠.
해당 안내문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돼 논란이 됐는데요.
경기도 한 수영장이 실제 내부에 붙인 것으로, 이용객 예절로 수질관리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소득수준을 언급한 부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충격적이다. 저렇게 노골적으로 가난을 혐오하다니”라며 차별적인 인식을 지적했습니다.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은 표현 방식이 과했다, 라는 반응이 다수였는데요.
깨끗한 수질관리도 좋지만, 이용객들의 마음관리도 신경을 좀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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