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도심서 퀴어축제...인근서 맞불집회도

내일 서울 도심서 퀴어축제...인근서 맞불집회도

2025.06.13.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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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14일) 서울 도심에서 성 소수자 단체의 퀴어문화축제와 이에 반대하는 개신교 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립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와 종로구 우정국로 일대에서 무대와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를 엽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광장을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행진하는 '퀴어퍼레이드'도 진행합니다.

개신교계 단체 '거룩한방파제'는 낮 1시부터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서 6백m 정도 떨어진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맞불 집회를 벌입니다.

경찰은 일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31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소통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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