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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오전 10시쯤 경기 파주시 동패동에 있는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30대 남성 작업자 A 씨가 4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현장 관계자는 A 씨가 상층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필요한 자재를 크레인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작업에 사용하는 줄이 A 씨 다리에 걸리며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하청 업체 소속 직원으로, 사고 당시 안전모는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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