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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주가 조작 공범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수사팀이 꾸려진 뒤 첫 관련자 소환 조사인데,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최근 이 사건 공범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이 모 씨입니다.
김 여사 사건 재수사 착수 이후 서울고검의 첫 관련자 소환입니다.
이 씨는 코스닥 상장사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회사자금 일부와 가족 명의 계좌 등을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데,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와 소통하며 거래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사실 등이 입증됐습니다.
검찰은 이 씨에게 김 여사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경위와 김 여사가 시세 조종을 인식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권 회장 등이 조직적으로 주가를 띄울 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서울고검은 최근 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의혹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권 전 회장 등 나머지 주가조작 공범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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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주가 조작 공범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수사팀이 꾸려진 뒤 첫 관련자 소환 조사인데,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최근 이 사건 공범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이 모 씨입니다.
김 여사 사건 재수사 착수 이후 서울고검의 첫 관련자 소환입니다.
이 씨는 코스닥 상장사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회사자금 일부와 가족 명의 계좌 등을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데,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와 소통하며 거래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사실 등이 입증됐습니다.
검찰은 이 씨에게 김 여사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경위와 김 여사가 시세 조종을 인식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권 회장 등이 조직적으로 주가를 띄울 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하고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서울고검은 최근 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의혹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권 전 회장 등 나머지 주가조작 공범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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